오늘도 볼링 주제로 가지고 왔습니다.
볼링은 그립과 스핀을 중점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적절한 볼링공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볼링공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두 가지 주요 요소는 외피와 코어입니다.
볼링공 선택의 핵심(외피, 코어)
1. 외피 선택의 중요성(커버스탁)
볼링공의 외피는 주로 우레탄, 레지나, 레지퓨전, 포린 등의 재질로 제작됩니다. 각각의 외피 재질은 그립과 스핀을 다르게 제공하므로 개개인의 스타일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 우레탄 (Urethane): 미드 및 드라이 조건에서 탁월한 그립을 제공하며, 진정한 라인 컨트롤을 원하는 볼러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 레지나 (Rexion): 더 높은 마찰을 제공하여 피직스 액션을 개선시키며, 강한 컨디션에서 더 큰 훅을 원하는 볼러들에게 적합합니다.
- 레지퓨전 (Reactive Resin): 더 높은 마찰과 빠른 반응을 제공하며, 다양한 레인 컨디션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원하는 볼러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 포린 (Particle/Foreign): 입자를 가진 고급 리액티브 레지드 볼링공으로, 고급 스킬을 가진 경쟁적인 볼러들에게 적합합니다.
2. 코어의 역할과 선택
볼링공의 코어는 회전 특성을 결정하며, 대표적으로 이어기, 아시메트릭, 이어 기본, 펄 등이 있습니다.
- 이어기 (Symmetric) 코어: 균형 잡힌 형태로, 직진 경로를 선호하는 볼러들에게 적합합니다.
- 아시메트릭 (Asymmetric) 코어: 불규칙한 회전과 더 큰 훅을 제공하며, 곡률을 더하고자 하는 볼러들에게 적합합니다.
- 이어 기본 (Symmetric Solid) 코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회전을 제공하며, 일반적인 레인 컨디션에서 잘 작동합니다.
- 펄 (Pearl) 코어: 높은 마찰을 가지며, 고속 스파클링 효과를 원하는 경우나 미끄러운 레인 조건에서 적합합니다.
최종적으로, 볼링러는 자신의 스타일과 경험 수준에 따라 외피와 코어를 선택해야 합니다. 볼링 센터의 전문가나 볼링 공 세일즈 매니저에게 도움을 받으면 적절한 볼링공을 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볼링공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덤리스볼러입니다. 투핑거 볼러라고도 합니다.
엄지손가락을 넣지 않고중약지만 넣고 치는 볼러라고 보시면 됩니다.
덤리스 구질 특성상 공에 회전량이 많습니다.
회전량이 많은데다가 제 첫 마이볼인
스톰스텔라 패럴랙스는
하이퍼포먼스 볼링공이다보니 회전이 배가 되어서
오일이 없는 레인(사막레인)에서는 컨트롤이 되지 않는겁니다.
그것도 컨트롤 하는게 실력이겠지만 초보에게 쉽지 않죠
쉽게 설명드리자면
Case1. 오일이 적다(사막레인)
레인과 볼의 마찰력이 강해져서 회전을 주게되면 회전방향으로
마찰이 발생해서 공이 심하게 돕니다.(많이 휜다)
원하는 위치로 보내기가 쉽지 않아요
많이 꺽여서 오른손 볼러 기준 왼쪽으로 쭉 빠져버리죠
Case2. 오일이 많다(헤비오일)
레인과 볼의 마찰력이 약해져서
회전을 주어도 공이 앞으로 잘 나가고 공이 쭉 나간다음
핀 맞추기전 회전이 들어가서 스트라이크 발생률이 높습니다.
저 같은 경우 회전이 많다보니
Case2처럼 헤비오일인 경우에는
하이스코어가 나오고
Case1처럼 사막레인이면
컨트롤이 안되고 왼쪽으로 너무
휘어버려서 점수가 안나오게 됩니다.
한가지 예로
볼링장을 아침에 가면 점수가 잘나오고
저녁에 가면 점수가 안나오고....
(오일이 말라버리니까욧...)
볼링장을 평일에가면 점수가 잘나오고
주말에 가면 점수가 안나오고...
사람들이 레인에서 공을 많이 굴릴수록
레인에 오일량이 줄어들기 때문이죠
볼링공은 쉽게
하이퍼포먼스>미드퍼포먼스>엔트리>하드볼
순으로 가격차이도 나고
공이 더 회전이 발생한다고 보면 됩니다.
외피(커버스탁)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우레탄이냐 펄이냐 하이브리드냐
이것까지 고려하기엔 너무 고려할게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심끝에 엔트리볼을 중고로 하나 구매하였습니다.
로또그립 허슬메탈이라는 엔트리볼이라고 보면 됩니다.
코어가 대칭코어라 하이퍼포먼스의 비대칭코어에 비해 회전량이 적고 회전량이 적으니
볼 컨트롤이 훨씬 수월하더군요
초보분들은 비싼 볼링공 제값주고 새거 사지 마시고 중고볼링공 구매해서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쳐보다가 새 마이볼을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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